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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앤서니 김, 13위 "부활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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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라이언' 앤서니 김(26ㆍ한국명 김하진ㆍ사진)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앤서니 김은 17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68야드)에서 속개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3, 4라운드 각각 2타씩을 줄이는 선전으로 공동 13위(9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마크 윌슨(미국)이 통산 3승째(16언더파 264타)를 수확했다. 우승상금이 99만 달러다.
앤서니 김은 첫날 경기가 폭우로 취소되면서 '36홀 체력전'으로 펼쳐진 이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1개), 4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보기 2개)를 솎아냈다.

'톱 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전날 6언더파에 이어 실전 감각을 되찾고 있다는 게 위안거리. 지난해 쉘휴스턴오픈 우승 이후 손가락 부상으로 장기간 슬럼프에 빠졌던 앤서니 김에게는 실제 지난해 4월 마스터스(3위)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윌슨은 '정교함'을 앞세워 2009년 3월 먀야코바클래식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과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평균 80%에 육박하며 36홀 동안 단 1개의 보기도 허용치 않았다. 스티브 마리노(미국)와 팀 클라크(남아공)가 공동 2위(14언더파 266타)를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그러나 전반에만 4언더파를 몰아치며 맹추격에 나섰다가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9위(10언더파 270타)에 그쳤다. '한국군단'은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공동 20위(8언더파 272타), 위창수(39)는 공동 46위(3언더파 277타)에 자리잡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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