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항공업종, '매수 신호에 반응할 시기'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KB투자증권이 17일 여행·항공업종에 대해 '매수 신호에 반응할 시기'라는 평가와 함께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송창민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1월 국내 전체 출국자수가 114만6835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의 실적호조세는 1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작년 1월이 국제여행 수요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기였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국제여행 수요는 주요 여행사 마진율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리는 올해 1분기 국내 전체 출국자수가 300만7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류할증료 상향조정에 따른 우려는 기우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송 애널리스트는 "지난 11월 말부터 유류할증료가 상향되면서 국제여행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는 기우"라며 " 유류할증료가 8등급으로 상향되면 부과금액이 단거리 (한국~일본)와 장거리 (한국~미주)에 각각 4달러, 18달러가 추가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의 1분기 업황은 여전히 양호해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정도이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올해 성장성이 작년보다 낮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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