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는 유로존 국채 위기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짐에 따라 일본 국채 매입수요가 늘며 가격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로존 위기는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로 이어지며 제2의 아일랜드가 나올 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낳고 있다. 포르투갈 10년물 국채 가격은 7%이상 급등했으며 이는 1999년 유로존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제임스 드마시 스티펠 니콜라우스 금리전략가는 현재 유로존 위기가 “스페인과 이탈리아 경제권으로 확산되는 것이 우려되고 지역경제에 중대한 방식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하며 “글로벌 무역과 경제성장에도 부작용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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