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월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157건을 기록, 전년 동기(66건) 보다 138% 증가했다. 보증공급액은 2110억원으로 지난해 1160억원 보다 82%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고령층이 노후자금을 자녀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보유자산을 활용해 스스로 해결하려는 인식 확산과 최근 높아진 주택연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반영돼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신규가입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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