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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굿'...국민 80%가 희망찬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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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활기찬 발걸음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때 프랑스 국민들 발걸음이 가장 무거울 듯하다. 5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프랑스 국민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가장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여론조사 기관인 BVA-Gallup은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53개국, 6만3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프랑스가 가장 회의론에 빠져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국민 응답자 중 61%가 2011년은 경제 불황의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응답자 중 67%가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국 대부분이 비관론에 싸여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 중 영국 52%, 스페인 48%, 이탈리아 41%가 올해가 경제 불황의 해가 될 것으로 답했다. 영국은 실업률도 비관적으로 내다봤는데 응답자 중 74%가 실업률이 증가할 것으로 답했다.

유럽이 올해를 부정적으로 내다본 반면 아시아 신흥국가들, 남미, 아프리카 국민들은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브라질, 인도, 중국은 응답자 중 49%가 올해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해가 될 것으로 내다본 반면 14%만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은 국민들의 70%가 경제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나이지리아 국민들도 자신감이 넘쳤는데 응답자 중 80%가 올해 재정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쟁에 황폐화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조차 미래를 낙관하고 있었으며 응답자 중 아프가니스탄 14%, 이라크 12%만이 그들의 처지를 비관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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