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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반도기 든 사람, 국가 정체성 부정하는 것…나라 떠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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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가 비난 자 떠나야…통일전제조건으로 갈등극복, 지역간단합, 세대통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3일 오후 수원호텔캐슬에서 열린 '2011 수원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3일 오후 수원호텔캐슬에서 열린 '2011 수원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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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는 “한반도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오후 수원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한민국 안에서 대한민국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나라는 경제는 세계 10위권 안에 있고, 삼성, LG, 포스코 등은 세계 1등이다. 경제 기술 등은 말할 것 없이 세계1등이다. 군사적으로도 매우 막강하다”며 “하지만 문제는 사상분열”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이 나라의 목사조차도 북에 가서 김일성, 김정일 만세하고 온다. 그런 정신 나간 목사도 있다. 정말 보통 문제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걸핏하면 태극기를 버리고, 한반도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전세계가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라고 하는데, 대한민국 안에서 대한민국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통일의 전제조건으로 남남갈등 극복과 지역간 단합, 세대간 통일을 주장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가 통일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사상, 이념 문제를 통일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니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대한민국의 위대함에 대해선 모두 일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선 남남갈등을 극복하지 않고는 남북통일이 안 된다. 통일을 하지 않고서는 선진통일강국이 될 수 없다”며 “통일 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단합, 세대간의 통일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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