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리뷰]넷북과 노트북의 장점을 두루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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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오랫동안 노트북은 '휴대할 수 있는 PC'의 유일한 대안이었다. 그러나 최근 넷북, 태블릿PC등이 더 뛰어난 휴대성을 앞세워 노트북을 추격해오면서 좀 더 가볍고 배터리 수명이 긴 노트북이 속속 등장하게 됐다. 소니가 '핸디 모바일PC'라는 이름을 붙여 내놓은 '바이오 YA'시리즈 역시 휴대성을 강화하기 위한 고민이 드러난다.


바이오 YA는 11.6인치 디스플레이에 무게는 1.46킬로그램(kg)으로 가방에 부담 없이 넣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을 높였다. CPU는 인텔의 초저전압 i3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해 전력 소비를 최소화, 배터리 수명을 높여 이동하면서 쓸 때 배터리 걱정을 덜 수 있다. 표준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4시간, 추가 배터리를 사용하면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메모리는 기본 2기가바이트(GB)가 제공되며 최대 8GB바이트까지 확장해서 쓸 수 있다. 운영체제(OS)는 윈도우 7 홈 프리미엄을 지원하고 저장공간은 320GB다. '모바일 노트북'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한 사양이다.

소니 바이오 노트북의 인기 요인 중 하나인 세련된 디자인도 눈길을 끌었다. 전면을 블랙 무광소재로 처리하고 앞쪽으로 갈수록 슬림해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작은 크기인데도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키보드의 키가 하나씩 분리돼 있는 형태의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도 사용하기 편리했다. 작은 크기의 노트북을 사용하면 역시 작아진 키보드에 적응하는 시간이 걸리기 마련인데, 바이오 YA는 처음부터 사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었다. 터치패드의 터치감과 반응속도도 뛰어난 편이다. 특히 오래 사용해도 열 방출이 잘 된다. 발열 문제는 노트북을 선택할 때 상당히 고민이 되는 부분으로 크기가 작을수록 발열이 심한 편이다. 그러나 바이오 YA는 크기에 비해 발열이 적은 편이어서 안심하고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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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휴대성만을 고려해서 넷북을 선택했다가 실망하는 이용자들이 많다. 아직까지 넷북의 성능이 일반 노트북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고화질 동영상을 보거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구동할 때 넷북 속도가 확 떨어지는 경험은 많은 넷북 이용자들이 토로하는 얘기다. 평소 PC로 하던 작업을 넷북으로 하려면 보통 답답한 것이 아니다. 한편 태블릿PC는 일반PC와 다른 OS를 사용해서 PC의 영역을 완벽하게 대체하기는 어렵다. 바이오 YA는 이럴 때 대안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 전반적으로 평가할 때 바이오 YA는 노트북으로서의 성능과 넷북에 준하는 휴대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성능이 뛰어나며 가볍고 오래가는 노트북을 원하는 사람이나 기존 넷북에서 업그레이드를 고려중인 사람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제품으로 추천할 만 하다.

<제원>
디스플레이 : 11.6인치 와이드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3-380UM
저장공간 : 320GB
메모리 : 기본 2GB(8GB까지 확장 가능)
무게 : 1.46kg
크기 : 가로290mmX세로 202.8mmX높이 25(가장 두꺼운 부분 31.5)mm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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