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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11년 '교토삼굴(狡兎三窟)'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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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건설업계가 내년 '교토삼굴(狡兎三窟)'을 준비한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2011년 신년사를 통해 슬기로운 토끼는 위기에 대비해 3개의 굴을 파 놓는다는 뜻을 가진 '교토삼굴(狡兎三窟)'이란 성어처럼 대처하자고 밝혔다.
권 회장은 "지금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항상 유동적이고 급변하고 있다"면서 "토끼의 밝은 눈인 명시(明視)로 변화를 주시하고 적극적이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호소는 2011년 경제성장 속도가 다소 늦춰지고 건설산업은 미분양 물량 적체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와 지자체 및 공기업의 투자여력 축소로 건설물량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나온 것이다. 건설산업이 경제 저성장 구조 속에서 본격적인 장기침체 국면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권 회장은 "건설산업이 10여년전 IMF 구제금융의 혹독한 시련에도 꺾이지 않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건설 강국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새해 가슴 벅찬 희망을 안고 건설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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