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애널리스트는 "LCD 패널의 불량을 검사하는 동사의 필름형 프루브 유닛 사업부문이 본격 성장하고 있다"면서 "4월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LCD용 프루브 유닛은 현재 삼성전자 탕정 라인내 시장점유율이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LCD용 프루브 유닛 부문은 내년에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소모성 부품이기 때문에 기존에 적용된 라인에는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내년 고객사의 신규 설비투자 계획도 있어 추가로 공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면서 "올해 LCD용 프루브 유닛 사업부문 매출액은 2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회사측은 내년에 3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