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소제조업체 53% "내년 상반기 인력 채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내년도 중소제조업 채용시장은 올해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 300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의 53.3%가 내년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올 상반기 39.0%에 비해 16.3%p 증가한 것으로 채용시장이 정상궤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고 중앙회 측은 분석했다.
"경기가 호전될 것을 대비해 인력을 채용한다"는 업체가 많아진 것도 호신호다. 올 6월에는 12.7%였으나 이번 조사에선 25.6%로 12.9%p 증가했다.

내년 상반기 평균 채용계획 인원은 2.0명으로 올 상반기 1.6명에 비해 0.4명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생산직 1.6명, 사무직 및 기타 0.3명, 연구개발직 0.1명으로 나타나 생산직에 대한 채용수요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소기업이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적합한 경험자나 적임자가 없어서'(36.3%), '회사 소재지 등 지역적 여건'(23.0%), '임금 및 복리후생 수준이 낮아서'(22.0%), '채용 후 잦은 이직'(19.7%) 순으로 조사됐다(복수응답).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채용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중소기업 취업 기피현상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보조금 정책개편과 규제 완화 등 보다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