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무역위, “삼성, 메모리 특허소송 승소 유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삼성전자가 미국의 플래시메모리 기업 스팬션과의 메모리 특허소송에서 승리를 굳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웹사이트를 통해 삼성전자가 스팬션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ITC 행정법원 찰스 벌록 판사의 지난 10월 예심 판결이 여전히 유효하며 이를 재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팬션은 지난 2008년 11월 삼성전자가 자사의 낸드플래시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전자 제품의 수입 금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ITC와 델라웨어 연방법원 등에 제기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법정분쟁을 끝내기 위해 스팬션측에 70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으나 2009년 3월 세계 반도체시장 경기 악화로 스팬션이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하면서 법원에 의해 합의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팬션은 올해 5월 파산보호에서 벗어났으며 9월 ITC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또 다른 특허권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두 번째 소송에 대한 판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김영식 기자 grad@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