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꽃보다 남자' 보는 낙으로 살았었다"
배우 박주미가 21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진행된 K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ㆍ연출 이재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고 혜진이라는 캐릭터가 정말 매력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한 박주미는 "극중 남편은 내 이상형은 아니다. 내가 좀 차가운 남자를 좋아하는 편이다. 우리 남편도 차가운 편인 것 같다"고 웃었다.
덧붙여 박주미는 "그래서 그런지 지난 해에는 '꽃보다 남자'를 정말 열심히 봤다. 아이랑 실갱이를 하다가도 '꽃보다 남자' 볼 생각에 버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재룡, 박주미, 문정희, 황우슬혜, 한채아, 이필모, 이상우 등이 출연하는 '사랑을 믿어요'는 '솔약국집 아들들'로 호흡을 맞춰 큰 인기를 모았던 조정선 작가와 이재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내년 1월 1일 첫 방송한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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