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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의 컴백 박주미 "'파괴된 사나이'는 엄마들의 '안전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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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박주미가 1일 개봉하는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동영상 개봉 메시지를 전했다.

박주미는 이 영상에서 8년 만의 복귀작에 대한 애정과 애틋한 엄마의 마음이 가득 담고 있다.
박주미는 "'파괴된 사나이'는 아이가 유괴되고 나서 8년이 흐른 뒤,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사건이 다시 시작되는 영화입니다. 저는 유괴된 아이의 엄마인 민경 역을 맡았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실제 9살, 4살 두 아이의 엄마로서 이번 역할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그는 “제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민경(박주미 분) 역할을 선택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엄마의 입장에서 단 한 명의 아이라도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촬영을 했는데 그 마음이 잘 전달될지 모르겠어요”라고 전했다.

또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는 박주미는 “민경은 세상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을 다 겪은 사람이에요. 아이가 유괴도 당하고 가정도 파괴되고요. 특별히 대사를 하지 않아도, 가만히 있어도 느껴지는 민경의 처연함을 표현하기 위해 살도 빼고, 파마로 머리도 부시시하게 하고, 얼굴에 검은 칠도 했는데요. 노력한 만큼 많이 피폐해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파괴된 사나이'에 대해 “엄마들이 봐야 하는 ‘안전지침서’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영화에 아이들이 유괴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장면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아이를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는 학교 내에서도 아이가 유괴 당할 수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된 것 같아서, '파괴된 사나이'는 ‘안전지침서 같은 영화다’ 라고 엄마인 입장에서 권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목사가 유괴된 딸을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하드보일드 휴먼 드라마로, 8년 만에 복귀한 박주미는 딸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생계를 포기한 채 찾아 헤매는 민경 역을 맡았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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