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1년간...지적측량 선진화 방안도 추진
시는 우선 포격에 의해 피해를 입은 건물과 토지에 대해 피해주민(소유자)이 지적 측량을 신청할 경우 지적측량수수료를 내년 한 해 동안 50% 감면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시, 옹진군, 대한지적공사 인천본부가 지적측량민원 업무지원반을 구성해 정확한 피해 면적 산출, 복구와 관련된 지적·지형 공간정보의 자료제공, 측량지원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서해5도서 지적측량 선진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해 5도는 일본 도쿄 원점을 기준으로 일제 시대에 작성된 지적도를 100여 년간 사용해 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지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세계공용 좌표계인 세계측지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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