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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코, LGD 공격적 설비투자 '최대 수혜주'<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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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0일 " 아바코 가 LG디스플레이의 공격적 설비투자에 대한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을 내놨다.

아바코는 디스플레이 전 공정의 핵심장비인 스퍼터를 주력으로 아몰레드(AMOLED), 태양광 등으로 사업다변화를 추진 중인 LCD용 장비 전문업체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스퍼터의 경우 아바코가 국내 유일의 생산업체로 LG디스플레이 소요물량의 약 50%를 납품하고 있다"며 "주된 매출처인 LG디스플레이의 우월한 LCD 시장 지배력 및 중국 BOE 등으로의 매출처 다변화 등으로 올해 3분기 누계실적이 지난해 연간을 상회할 정도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 역시 수주산업 특성상 여타 IT업종과 달리 계절적 요인이 크게 없어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226억원에서 24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한 수주잔고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연간 2168억원의 매출액과 18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내년에는 LG디스플레이의 P9투자에 따라 총 14~15대 중 9대 이상 수주가 예상되는 스퍼터 매출 급증이 있을 것으로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밖에도 중국 광저우 8세대투자, 중국 BOE로의 물류장비 외 스퍼터장비 공급 가능성 등에 따라 수주 모멘텀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의 AMOLED 투자 강화 계획 역시 3.5세대급 봉지장비 납품 경험이 있는 아바코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라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아바코가 LG전자, LG이노텍 등과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용 스퍼터를 공동개발하고 있어 LG그룹이 AMOLED 외에 태양광부문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내년 하반기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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