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상열차, 대한민국 100대 기술 선정
한국공학한림원 과거 60년간 기술개발 성과 바탕, 기계硏의 관련 기술 인정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이 1989년부터 개발한 자기부상열차관련 기술이 한국공학한림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은 광복 이후 60년 간 산·학·연을 망라해 가장 뛰어난 기술개발성과를 선정한 것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1월부터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5개 분과위원회를 만들어 관련학회, 기업, 연구소 등에서 추천 받은 후보기술과 이를 개발한 산업계 주역을 찾아 심사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시속 110㎞로 움직일 수 있는 저소음, 저진동 도시형자기부상열차를 위한 자기부상제어, 선형추진제어, 전력변환 설비설계, 차량 및 시험선로 설계, 제작기술 등을 갖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시스템엔지니어링연구본부에 자기부상연구실을 두고 자기부상과 선형추진 기계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자기부상열차, 친환경물류시스템 및 레저·스포츠관련 놀이기구 등의 연구를 계속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국토해양부의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을 총괄관리하며시범노선에 가동될 차량은 이미 제작돼 지난 3월부터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성능을 시험 중이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노선은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공항철도 용유역까지 6.1㎞가 이어져 2012년 8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열차 운행은 1년간의 시운전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화 된다.
한편 김인근 한국기계연구원 박사는 1989년도부터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설계 및 제어, 제작기술개발 총괄책임을 맡은 바 있다. 그는 한국전기연구원, 로템 관계자들과 함께 관련기술 주역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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