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및 부품업체 250여 명 참석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윤여철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서영종 기아자동차 사장, 손동연 GM대우 부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박영태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자동차업계 대표와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개별기업간 경쟁에서 부품업체 등 협력사를 포함하는 기업군 전체의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업계의 동반성장 노력을 당부했다.
윤여철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은 인삿말에서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국가들이 급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세계 자동차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같은 환경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완성차 업체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및 협력사 대표들은 '자동차산업 동반성장 협약식'을 갖고, 업계가 자율적으로 대중소기업의 공정한 거래관행 및 협력모델 정착을 위해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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