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13일 오후 10시3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IC) 아래 주차장에 주차 중이던 25톤 유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차장 위에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방호벽으로 옮겨 붙어 방호벽 일부가 붕괴되고 탱크로리 주변에 함께 주차 중이던 차량 등을 태웠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주차돼 있던 탱크로리와 승용차 등 차량 39대, 컨테이너 8개, 도로 방호벽 30m도 불에 탔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 추정되는 유조차에는 사람은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진출입로는 물론 주변 도로의 양방향 통행이 5시간 이상 전면 중단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화재 발생 구간에 대한 도로 정리작업과 안전진단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마친 뒤 차량 통행 재개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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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천시와 인천시 부평구 일부 도로를 통제하면서 이 일대 간선도로는 물론, 이면도로도 새벽까지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화재 구간에 대한 안전진단과 정리작업이 14일 오전 출근시간대까지 이어질 경우 교통통제 해제 시기가 불투명해 외곽순환고속도로와 부천시내 도로의 극심한 혼잡으로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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