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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TP, 중국시장에 눈 돌려보니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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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과학원과 기관지천식 공동연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한 보은제약은 500만 달러 수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가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충북지역 기업의 해외수출을 돕고 외국기업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사업을 벌여온 충북TP는 지난달 국내 처음 중국중의과학원과 기관지 천식치료제개발을 위해 국제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어 상해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서 보은제약의 해외마케팅사업을 지원, 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보은제약은 보은대추로 건강기능성음료를 만드는 업체다. 충북TP의 RIS사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보은제약은 지난해 200만 달러를 수출한 데 이어 2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 충북TP는 1일 중국계 글로벌제약기업인 흥덴그룹 회장단(회장 서신랑, xu xin Liang(徐新浪))을 초청, 충북지역 투자유치와 기술이전에 관해 협의했다.
충북TP는 충북도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홍덴그룹에 홍보해왔다. 결과 그룹회장 일행의 충북 방문까지 이어지게 됐다.

서 회장 일행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단지 등을 둘러보고 충북TP에서 충북지역의 기업환경 및 외투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등을 소개 받았다.

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진출을 위해 여러 각도에서 사업을 분석 중이다. 오송첨복단지는 제약기업연구소가 들어서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며 투자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서 회장은 충북도가 갖고 있는 특허기술 ‘PCR기반 휴대용 분석장치’(시료를 이용, 생화학적 반응을 분석하는 휴대용 장비) 등 바이오기기 관련기술을 넘겨 받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충북TP는 중국 내 한국형 첨복단지인 중국 심양바이오벨리와 공동연구 및 교차임상실험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류협력시스템을 갖춰 국내 바이오기업이 중국시장에 나갈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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