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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2년래 최고..英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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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9일(현지시간) 독일을 제외한 유럽증시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275.93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08년 9월 이후 2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3포인트(0.23%) 오른 5807.96,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 대비 26.07포인트(0.68%) 상승한 3858.05로 마감했다. 다만 독일DAX지수는 11.71포인트(0.17%) 내린 6964.16을 기록했다.

금융주 가운데 소이에테제너럴과 바클레이스가 각각 3.8%, 4.5%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보험주 악사(AXA)도 4.6% 뛰었다.

정유업체 BG그룹은 브라질 투피 유전에서 개발 초기 6억배럴 가량의 원유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면서 주가가 3.6% 올랐다.
반면 자동차주는 줄줄이 하락했다. 폴크스바겐이 3.9% 하락했고 포르쉐는 4.1% 미끌어졌다. 세금 감면, 보조금 지급 등을 포함한 중국의 자동차 판매 유인책이 올해 말로 종료되면서 내년에는 신차 판매 증가세가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 상승 발목을 잡았다.

바클레이스는 유럽 증시가 현재 저평가 되고 있는데 내년 경제 회복세와 함께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상승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유로스톡스50지수가 내년에 현 수준보다 18% 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영국 정부는 경제가 회복세를 타고 있다고 진단하고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보류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이날 기준금리를 0.5%로 21개월째 동결하고 2000억파운드(미화 315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도 유지하기로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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