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275.93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08년 9월 이후 2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금융주 가운데 소이에테제너럴과 바클레이스가 각각 3.8%, 4.5%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보험주 악사(AXA)도 4.6% 뛰었다.
정유업체 BG그룹은 브라질 투피 유전에서 개발 초기 6억배럴 가량의 원유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면서 주가가 3.6% 올랐다.
바클레이스는 유럽 증시가 현재 저평가 되고 있는데 내년 경제 회복세와 함께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상승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유로스톡스50지수가 내년에 현 수준보다 18% 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영국 정부는 경제가 회복세를 타고 있다고 진단하고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보류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이날 기준금리를 0.5%로 21개월째 동결하고 2000억파운드(미화 315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도 유지하기로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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