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무한돌봄-서민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9일 ‘무한돌봄-서민금융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무한돌봄 대상자 등 저소득층의 신용회복, 금융지원 및 일자리 연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경기도의 무한돌봄 사업 대상자에게는 일괄적으로 10%의 상대적인 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저신용 문제 때문에 취업이 어려운 계층의 고용촉진을 위해 신용회복 신청자들을 채용하는 기업이나 사회적기업에서 인력을 채용할 때 지급하는 정부보조금 540만원 이외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27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도 “금융소외계층과 서민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자산공사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소명”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경기도와 상호협력을 통해 많은 금융소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수원역, 의정부역, 고양시청, 안양시청 등 도 관내 4개 지역에 전문 인력을 파견, 서민금융 상담창구를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며 저소득층 금융지원에 힘써 왔다. 그동안 저소득층 등 금융 소외자에게 1만여 건에 달하는 상담과 4000여건의 서민금융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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