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융위, 대부업 광고 사전심의제도 도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부업체의 광고에 대해 사전 심의제도가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대부업 광고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의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업계 자율적으로 구체적인 안내 지침을 제정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주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시간대 및 방송 채널에는 대부 광고를 자제하는 방식 등이다.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구체적 판단 기준도 마련할 방침이다. '미소금융 즉시 대출', '금융권 추천 회사', '신용불량자 대출 가능' 등 소비자가 현혹되기 쉬운 문구 등의 사용을 금지해 법 집행 역량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등록된 대부업체인지에 대한 사전 검열을 강화해 불법 업체의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막을 계획이다.
아울러 대부업 등록 시 받아야 하는 교육 내용에 건전한 대부 광고 방안을 담고 불법 광고 피해 사례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 1월 대부업정책협의회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의 후 법령 개정 및 안내 지침 마련 등 필요한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민규 기자 yushi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