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는 6일 지난달 18~19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던 투자자 가운데 10여명을 선발해 내년 1분기 중 라오스로 초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해외기업으로서 현지 사업장과 경영현황 등을 주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서다.
오세영 코라오홀딩스 회장은 “인도차이나반도에 위치한 외국기업으로서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초청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투명한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라오홀딩스는 코라오디벨로핑(KDC)의 한국증시 상장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지주회사다. 코라오디벨로핑은 라오스에서 신차 판매, 중고차 유통, 오토바이 제조 및 판매 등을 벌이는 종합자동차업체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