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애널리스트는 "대부분 롯데쇼핑을 업종 톱픽으로 추천하지만 신세계를 자신있게 추천한다"면서 "신세계가 진행하고 있는 국내외 이마트 사업 재 구축은 시의적절하며 경쟁사인 롯데쇼핑과 달리 질적 측면에서 효율성을 제고한 후 점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를 업종 톱픽으로 꼽는 이유에 대해 ▲올해 소매유통업종 내 최악의 부진한 주가수익률을 기록했으나 내년에는 이를 충분히 만회할 것이고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질적 성장을 위한 국내외 이마트사업구조 재 구축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격소구형 업태인 대형마트의 업황호조 ▲삼성생명 지분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과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 가능성 ▲자체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순차입금을 지속적으로 축소할 수 있는 여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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