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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값 폭행' 최철원 M&M 전 대표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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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지방경찰철 형사과는 2일 오후 '맷값 폭행'과 관련해 최철원(41) M&M 전 대표를 소환했다.

이날 오후 2시께 경찰에 출석한 최씨는 '돈을 주면 사람을 때려도 되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 때문에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사회적으로 시끄러워져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조사받는 자리에서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에게 5시간40분 동안 피해자 유모씨(52)를 폭행한 후 '맷값'을 건넸는지와 폭행 정도 등에 대해 물었고 최씨는 유씨를 폭행 후 돈을 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돈을 건넨 시점은 유씨의 진술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11월30일 고소장을 제출한 유씨와 사건 당시 최씨 사무실에 같이 있었던 M&M 관계자들을 불러 각각 최씨에게 폭행당한 경위, 피해 정도 등과 폭행 가담 여부에 대해서 조사했다.

경찰은 최씨와 유씨의 엇갈리는 진술에 대해서는 오는 3일 대질 조사할 계획으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최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맷값 폭행'이 공개된 후 외국출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최씨는 그동안 국내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경찰은 최씨의 출국을 금지한 상태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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