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미국 알앤비 가수 에릭 베네가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로스트 인 타임(Lost In Time)'을 발표했다.
에릭 베네의 이번 신보는 2008년 그래미어워즈 알앤비 부분 후보작 '러브 앤 라이프*(Love&Life)' 이후 2년 만의 작품이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에릭 베네는 "이번 앨범이 마치 ‘70년대에 쓰여지고 그 시대에 녹음된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오토튠과 전자음이 난무하는 요즘 실제 악기의 생생한 사운드와 보컬의 조화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서 에릭 베네가 보여주는 70년대 알앤비·소울에 대한 오마주는 7월에 공개된 첫 싱글 ‘섬타임스 아이 크라이(Sometimes I Cry)’를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이외에도 1999년 여성 알앤비 가수 페이스 에반스와 듀엣곡 ‘필 굿(Feel Good)’, 여성 소울 싱어 크리셋 미셸과 함께한 '테이크 잇(Take It)'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한편 에릭 베네의 새 앨범은 2일 국내 발매됐다.
고경석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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