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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부진 조선주, 내년 수주 모멘텀 여전해<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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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지난 11월 부진을 기록했던 조선주와 관련해 대신증권은 "내년 수주량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또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전재천 애널리스트는 2일 보고서에서 "11월 조선주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11월 초 10월 전세계 상선 발주량이 1.5mCGT로 집계돼 10월 발주량 3.0mCGT 대비 반으로 감소해 2분기 이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고, 지난 4월에 20개월만 상승반전했던 유조선 선가가 10월 말에 하락 반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11월 초 기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주가수준이 내년 PER(주가수익비율) 10배를 돌파했다는 점도 상승 추이 둔화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전 애널리스트는 내년 수주량이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조선업종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했다.

그는 "내년 컨테이너선, LNG선과 해양플랜트 발주증가로 수주량이 올해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가는 10월 말부터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으나 하락폭이 크거나 추세가 변했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1분기 나이지리아 Brass LNG 프로젝트관련 LNG선 발주 또는 머스크 등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FPSO 등과 같은 해양플랜트 발주 등이 주가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있을 조선사들의 올해 수주목표 발표도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내년 컨테이너, LNG선, 해양플랜트 증가의 수혜를 보는 대형 3사, 그 중에서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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