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사업비 3억원 들여 국립국악원 뒤 ~ 드림코스 쉼터(1km)구간 등산로 정비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그동안 보행이 어려워 등산에서 소외됐던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약 1km 등산로를 완만하고 평탄하게 정비, 다양한 계층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끈다.
경사가 심하고 물길이 있는 지역은 목교 2개 소를 설치, 편안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등산로변 경관 향상을 위해 수목 1만1220주를 심었다.
또 배수로 35개 소, 축대목 546m를 설치했다. 축대목 546m 중 325m는 이번에 태풍 곤파스로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 예산을 절감했다.
우면산은 서울 근교산으로 많은 시민들이 등산과 건강을 다지는 곳으로 남부순환로 변에 위치해 있고 남부터미널역, 방배역과 사당역 등 대중교통이 편리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왔지만 노약자와 장애인은 그동안 산행하고 싶어도 주차장 이용이 불편하고 계단설치지역이 많아 산행이 어려웠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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