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독일 노동부는 11월 독일의 실업자수가 전달에 비해 9000명 줄어든 314만명으로 1992년 12월 이래 가장 낮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달에 비해 2만명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 기대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계절조정후 실업률은 7.5%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마리오 그루페 노드LB의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인구의 감소에 따라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독일 자체적인 경제 회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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