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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아시아나, 겨울철 외투보관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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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국내 대표 항공사들이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가는 이용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외투보관서비스'를 실시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겨울철 동남아, 하와이, 오스트레일리아 등 더운 나라로 해외 여행하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외투를 공항에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국제선을 이용해 출국하는 고객 및 대한항공 승객으로 다른 항공사 공동 운항편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외투를 보관하려면 탑승 수속 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A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입국 후 외투를 찾기 위해서는 같은 장소에서 보관증을 보여주면 된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1인당 외투 한 벌을 5일 동안 무료로 보관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 보관해주는 '외투보관서비스'를 시행한다. 아시아나클럽회원과 아시아나항공 퍼스트, 비즈니스클래스 승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1인당 1벌을 5일간 무료로 맡길 수 있다. 당일 공항에서 아시아나클럽회원에 가입하는 승객이나 아시아나의 운항편을 탑승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도 이용이 가능하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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