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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 지하차도 차량 통과 높이 3m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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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 오는 2012년말까지 공사 완료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마장지하차도와 마장철도교 개선 사업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동 추진, 30년 주민숙원 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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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중앙선 철도교량인 마장철교의 차량통과 높이는 2.1m로 매우 낮아 마장축산물시장을 왕래하는 1일 약 1000대의 냉동탑차와 소형화물차량은 통행 시 교량하부에 부딪힐까 하는 사고 위험에 늘 노출돼 있다.
또 실제 사고도 빈번히 발생돼 통과높이를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성동구는 해결방안을 다방면으로 고민, 지난 4월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관련 업무에 관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 결과 지난 23일 주변 환경과 지역 주민들의 민원, 그리고 철도시설물 노후도 등을 고려할 때 조속히 시행하여야 할 사업임에 동의하고 지하차도와 철도교량 개선공사를 함께 진행하고 마장철교 개량에 소요되는 약 100억 원 사업비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기획재정부에 예산 심의를 상정, 확보하기로 협의했다.
새로 건설되는 지하차도와 철도교량 사업비는 총 142억 원으로 2010년 12월까지 설계용역을 시행한 후 2011년부터 2012년 12월 까지 약 2년 간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본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2차선인 지하차도의 중앙차로는 4차선으로 확장되며 교량하부 차량통과 높이는 3.0m로 높아져 차량의 충돌사고가 방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철도 및 통행자의 안전운행이 확보됨은 물론 마장동과 사근동의 낙후된 상징물로 인식됐던 이 구조물 개량 사업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해소된 것에 대해 이 지역 4만여 주민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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