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7일 오후 너비 11.7m, 길이 25.4m 대형 조형물 '바람의 길' 제막식 가져
‘바람의 길’은 조각가 안규철 작가의 작품으로 남산을 향해 배가 항해하는 형상의 대규모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거대한 빌딩 숲 사이에서 사라진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오솔길을 만들고자 했다.
또 바라보기만하는 보통의 미술품과 달리 관람객이 직접 작품 위를 거닐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안규철 작가는 서울대 조소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로댕갤러리 개인전 '49개의 방'등을 개최했고, 공공미술과 개념미술, 설치미술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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