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하락 5일선 아래로+베이시스 급락

개인+외국인 매도..프로그램 1200억원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이다. 뉴욕증시가 급등했지만 전날 미리 급등한 탓에 별다른 호재가 되지 못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90포인트 하락한 251.4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은 253.10으로 상승출발했지만 이내 되밀리고 말았다. 5일 이동평균선(251.82)을 밑돌고 있다.

전날 대규모 선물 매수를 감행했던 외국인이 소폭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도 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시장 베이시스가 급격히 나빠졌고 프로그램 매물이 수급상 부담이 되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는 -0.5 이하의 극심한 백워데이션을 보이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물이 12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차익거래가 661억원, 비차익거래가 65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91계약, 887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054계약 순매수 중이다.

미결제약정 증가 속도는 빠르지 않은 편이다. 전날에 비해 18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전날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4% 가량 반등에 나서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