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오후 5시3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7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15bp 급등한 2.22%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14bp 상승한 2.91%를 보여 지난 18일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0년금리는 전일 2.73%까지 내렸었다.
10월 소비지출도 5개월만에 상승했다. 3분기 주택가격지수 또한 0.4% 상승했다. 소득도 0.5% 올랐다. 11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예상밖의 상승세를 보여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톰슨로이터/미시건대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1.6을 기록해 전달 67.7에서 증가했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한 예측치는 69.5였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7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2.253%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8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를 대상으로한 예측치 2.24%보다 높은 수준이다. bid-to-cover율은 2.63을 보여 지난 3월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달 28일 290억달러어치 7년물 입찰에서는 낙찰금리가 1.97%를 보여 사상최저치를 기록한바 있다.
미 연준(Fed)은 다음주 29일부터 나흘간 국채매입을 재개할 예정이다. Fed는 2차 양적완화 정책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480억달러규모를 매입한바 있다.
블룸버그와 유럽 EFFAS(European Federation of Financial Analysts Societies)는 올해 미국채 투자수익률이 7.9%를 기록해 유로존 투자수익률 3%를 크게 앞설 것으로 예측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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