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따른 주식시장 충격은 생각 보다 크지 않았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섣부른 판단보다는 신중한 마무리가 필요한 시기라는 조언이다.


25일 이경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에도 해외 신용평가사들은 한국의 신용등급을 낮추지 않았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북한 리스크에 대한 면역력이 높은 듯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불씨는 남아있다는 진단이다. 전날 민간인의 시신이 발견된 데다 오는 28일 한국과 미국의 서해상 연합훈련이 예정돼 있기 때문.


이 애널리스트는 "이 시기에 다시 한 번 한반도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외 악재 또한 변수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신용평가사 S&P가 아일랜드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아일랜드의 CDS(신용부도스와프)와 달러 인덱스, 금값 모두 상승하고 있다. 금융시장이 안전선호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미국 금융권에 대한 정부당국의 조사 또한 부담이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못마땅해하던 헤지펀드에 대한 대규모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 이는 미국 금융권에 압박이 될 수 있고 내년 금융업종 이익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완화될 수 있다. 실제 지난 8일 이후 미국 금융주는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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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심하기는 일러..저평가 업종에 주목<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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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은 저평가되어 있는 IT 및 자동차, 항공업종 및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주들에 대한 제한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연말 수익률 관리를 위해 신중한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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