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전사한 두 해병대원 아직 젊은데...안타까울 뿐"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가수 토니안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트위터를 통해 내비쳤다.

토니안은 지난 23일 벌어진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직후 24일 자신의 트위러를 통해 "여러분도 실감하시겠지만 전쟁은 남의 얘기가 아니라는 것과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들은 나라와 가족 여러분을 지키기위해 이 시간에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주세요"라며 "전 대한민국남자의 한일원으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해 이번 사건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생활을 하는 군 장병들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랬다.

어어 그는 "군생활할때 천안함사건이 터져서 초긴장상태였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네요. 지금 군 생활하는 군 장병들은 극심히 불안한 분위기에서 생활 중일텐데 힘내시길 바랄뿐입니다"라며 최전방에서 극심한 압박감을 견뎌야 하는 후배 군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사한 두 해병 대원들 아직 젊은데..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가족분들 힘내세요..."라며 애도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한편 각계각층의 애도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김흥국을 비롯해 가수 이정, 정석원, 임혁필, 최필립 등 해병대 출신 연예인을 비롯해 김정은, 사이먼디 등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SNS와 미니홈피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우려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