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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충격탈피 급등+베이시스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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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규모 선물매수..미결제약정 급증 '변동성 장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하루만에 연평도 포격 충격에서 벗어나며 급등했다.

24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4.30포인트(1.73%) 급등한 252.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동시호가 급락과 금일 갭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시가 대비로는 모두 5.50포인트나 올랐다. 대형 장대 양봉을 만들어내며 5일과 20일 이동평균선을 하루만에 되찾았다.
지난밤 야간 선물시장에서 사상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정규장에서도 대규모 순매수를 지속하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다만 미결제약정이 큰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커진 변동성을 활용해 투기적 매매도 많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변동성 높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 셈.

지수는 급등했지만 베이시스는 회복되지 못 했다. 단기 차익거래에 대한 물량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지만 금일의 경우 극심한 백워데이션에서 외국인이 매도차익거래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비차익거래에서도 순매도를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급락한 탓에 지수선물은 246.80으로 갭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시가를 저가로 만들며 곧바로 반등에 나섰고 초반 베이시스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12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뤄졌다.

지수선물은 개장후 2시간 동안 가파르게 상승했고 외국인은 점차 선물 순매수 규모를 확대해 나갔다. 5일 이동평균선에서 잠시 되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지수선물은 후반 재차 상승하면서 5일 이동평균선 안착에 성공했다. 장중 최고치는 252.65였고 동시호가에서는 0.15포인트 상승했다.

꾸준히 매수 규모를 확대한 외국인이 5723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47계약, 205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64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가 초반 급등 후 백워데이션으로 빠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 탓에 초반 대규모 순매수 후 장중에는 순매도로 전개됐다. 차익거래가 79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157억원 순매수로 방향이 엇갈렸다.

평균 베이시스는 -0.06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08이었다.

36만3939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271계약 급증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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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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