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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N코리아, 아시안게임 광고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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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RYN(린)코리아를 아시나요'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이자 유니폼 제작사인 린코리아(대표 김기태)가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2억 아시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린코리아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유니폼 우측에 자사 브랜드인 'RYN'로고를 새겨 넣었다. 24일 현재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 66개, 은메달 56개, 동메달 75개 등 모두 197개의 메달을 땄으니, 대략 재방송 등을 감안하면 400여회 가량 TV등에 자사 브랜드가 노출된 셈.

회사측은 수영 3관왕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와 역도의 장미란 선수 등이 시상대에서 자사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전체적인 광고효과만 최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린코리아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최초로 기능성 신발브랜드를 생산하는 매출 1위의 신발기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 대한체육회(K.O.C)와 공식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면서 토탈 스포츠브랜드로의 변신에 나섰다. 그리고 이같은 모험은 대성공을 거뒀다.
올초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자사 로고가 새겨진 브랜드 유니폼을 입고 시상식에 등장, 세계 스포츠브랜드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이 회사 김기태 사장은 "올초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경기장과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선보인 깔끔한 국가대표 유니폼에 새겨진 RYN로고를 보고 문의전화가 쇄도했다"며 "당시 성공적인 토탈스포츠브랜드 데뷔로 이번 아시안게임의 스폰서 계약도 따낸거 같다"고 말했다.

린코리아는 올초 벤쿠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데뷔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벌써부터 국내외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이제 제품 기술력만으로 시장을 이끌던 시대는 지났다"며 "디자인과 지속적인 마케팅을 결합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시장을 넓힐 수 있는 브랜드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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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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