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는 북한의 이번 도발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가 신용등급 및 전망을 평가할 때 반영됐기 때문이다.
S&P도 한 언론을 통해 이번 사건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P측은 "S&P가 한국에 부여한 신용등급에는 군사적 위험이 포함돼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피치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며 "한반도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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