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북한이 연평도에 포격을 무차별 발사하는 도발에 KBS1이 즉각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속보체제로 전환한다고 23일 오후 밝혔다.
KBS1의 관계자는 "북한이 23일 오후 2시 34분께 1시간 가량 서해 연평도 북방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연평도 해안포와 곡사포 100여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한 사실이 확인된 즉시 오후 3시 5분부터 KBS1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뉴스 속보체제로 전환, 9시뉴스까지 시시각각 변화는 상황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KBS1은 24일 새벽 5시부터 다시 특집뉴스로 연평도 도발을 전하며 속보 체제를 지속할 것"이라며 "보도본부는 도발이 확인된 즉시 전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연평도 상황취재팀을 긴급히 꾸려 인천항과 연안부두, 연평도 현지, 사상자가 후송된 성남 수도병원, 백령도 등에 취재진을 급파해 상황을 신속히 전할 것"이라고 이어 전했다.
한편 KBS2는 아시안게임 중계와 정규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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