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65만개 기업에 '스마트모바일오피스' 도입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 태블릿PC 및 무선 인프라 확산을 통한 모바일 업무 기반이 조성되며 스마트모바일오피스를 추진하기 위해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3일 스마트모바일오피스의 조기 도입 및 확산을 위해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스마트모바일오피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무선 인프라를 활용한 모바일 업무를 뜻한다. 도입이 시작되면 사무실에서 종이를 없애고 첨단 모바일 기술을 응용해 언제, 어디서나 사내 업무를 할 수 있게 돼 기업들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방통위는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 추진계획을 통해 내년부터 ▲중소기업 확산 지원 ▲효율성 제고 ▲기술 고도화 등 3대 분야의 중점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예산은 약 2400억원이 책정됐다. 이중 정부가 약 200억원을 부담한다.

방통위는 스마트모바일오피스 도입 촉진을 위해 도입 선도 중소기업을 육성 및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통신사와 솔루션업체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스마트모바일오피스 솔루션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세부 투자 및 운영계획을 같이 제시할 경우 정부가 업종별 대표 업체를 선정해 이용료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이용료는 10인 기준 기업에 500만원 수준이다.


방통위는 현재 케이블TV 업체와 전자태그(RFID) 업체와 스마트모바일오피스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메일, 결제 등 스마트모바일오피스의 기본 기능 뿐 아니라 중소기업 업종별로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되 운영체제(OS) 및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 기반으로 구축을 추진한다.


스마트모바일오피스 기업의 생산성 향상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모바일 생산성 지수(MPI)도 개발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실제 스마트모바일오피스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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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면에선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똑같은 업무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모바일 가상 근거리네트워크(LAN) 기술을 개발하고 클라우드 기반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스마트폰이 이동시에도 끊김 없이 스마트모바일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무선랜, 와이브로, 3세대(3G) 이동통신간 이동성 확보 기술도 연구할 계획이다.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 인터넷정책과 홍진배 과장은 "향후 4년간 국내 스마트모바일오피스 기업이 65만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녹색성장 기반 환경의 스마트 모바일 코리아를 만들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이용자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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