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가산금리 0.134%포인트…전월比 0.172%포인트↓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0일 기준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0.134%포인트로 전월보다 무려 0.172%포인트나 급락했다.
지난 10월말 현재 신용부도스왑(CDS)프리미엄도 0.82%포인트로 전월말보다 0.19%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되고 우리나라의 10월 무역수지 흑자가 확대되면서 차입 여건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외화건전성 지표는 기준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외화유동성 자산을 동일 조건 부채로 나눈 외화유동성비율은 10월말 현재 97.4%로 지도 비율인 85%를 12.4%포인트 상회했다.
7일 및 1개월 이내 외화유동성 자산과 같은 조건 부채의 차를 총 외화자산으로 나눈 7일·1개월 갭비율은 각각 1.5%, 0.0%로 지도 기준을 2.6%포인트, 3.0%포인트씩 웃돌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들의 차입 여건이 개선되고 외화건전성 비율도 지도 비율을 상회하는 등 외화유동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라며 "다만 남유럽 재정위기 재부각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경우에 대비해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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