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텍, 나노케미칼 등 1500만 달러 계약···현지시장에 제품판매 위한 유통관련 협약도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특구 내 벤처기업들이 이달 16~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하이테크엑스포에서 1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광촉매를 활용한 필터장비를 만드는 나노케미칼은 1000만 달러 규모의 제품납품계약을 맺었다. 무선심박계제품을 생산하는 두성기술은 한해 450만 달러의 현지제품생산·판매계약을 맺는 등 중국시장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이번 전시에서 대덕특구 토탈디자인사업성과물을 전시, 현지기업과 판매유통을 위한 협약 3건(화이트스파 소프트욕조, 원테크놀러지 탈모치료기, 에어포인트 하이패스단말기)을 맺었다. 디자인에 강점을 둔 하이테크기술제품에 협약을 맺은 기업들도 큰 만족감을 보였다.
대덕특구본부는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지원으로 대덕특구기술사업화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심천하이테크엑스포는 IT(정보통신) 중심의 첨단기술종합전시회로 올해로 12번째다. 대덕특구는 10개 부스 통합관에 두성기술등 15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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