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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전지, 세라믹 벽돌 원료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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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폐건전지 수거' 도내 1위

[아시아경제 정태석 기자]"시민들 모두가 한 뜻이 된 결과죠,,,"

경기 평택시가 세라믹 벽돌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폐건전지' 재활용 수거에 쾌거를 이뤄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지나달 29일까지 총 35.3톤, 176만개의 폐건전지를 수거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인구 수거 총량과 인구대비 수거량, 전년대비 증감률을 통계한 수치이며, 시민 1인 3개, 학생 1인 5개, 공직자 1인 10개의 목표를 세워 '범 시민 폐건전지 집중수거' 운동을 펼친 성과라 할 수 있다.

여기엔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초?중?고등학교에 수거함을 설치,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한 행정에 의지도 담겨 있다.
특히 평택교육지원청의 협조로 평택지역 모든 초?중?고 학생들이 폐건전지 수거에 참여했고, K-6와 K-55의 주한미군들도 이에 동참했다.

폐건전지는 망간, 아연, 니켈 등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매립하거나 소각할 경우 토양, 지하수, 대기 등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지만, 사실상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되는 등 재활용 비율은 극히 미미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의 수거는 환경보호뿐 아니라 연간 200억원의 경제적인 효과가 있다"면서 "시민들이 폐건전지를 더 편리하게 분류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함을 확대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보내진 후 자력선별 공정을 거쳐 철스크랩, 아연스크랩, 망간분말 등으로 분류된다. 이중 망간분말은 세라믹 벽돌의 원료로 들어간다.




정태석 기자 j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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