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130원대 중후반 흐름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1140원을 상향 돌파했다. 환율이 장중 114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이다. 2시34분 현재 1141.3원을 기록 중이다.
수급면에서는 역외세력이 달러 매수에 나서고 은행권 숏커버가 나오면서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시장 참여자들이 전했다.
다만 고점에서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인해 현재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 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것이 시장의 입장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