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그동안 등재된 8종의 무형유산에 이번 신규 등재 유산 3종을 더해 총 11종의 무형유산 대표목록 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등재유산 3종 중 '매사냥'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벨기에, 프랑스, 몽골 등 11개국이 공동으로 등재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총 24개국 위원국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2008~2012년 임기의 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고 특히 이번 5차 회의에서는 부의장국을 수임하고 있다"며 "또 유네스코 대표목록 등재 여부를 심사하는 심사보조기구(6개 위원국으로 구성)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등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분야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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