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 弱엔에 유틸리티주 하락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16일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로 유틸리티주가 밀리면서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내린 9797.10에, 토픽스지수는 0.4% 하락한 847.77에 장을 마감했다.
엔화 약세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일본 증시는 미국 10월 소매판매가 7개월래 최대폭으로 증가하면서 상승 개장했지만 엔화가 내리면서 하락 반전했다. 원유 수입 비용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유틸리티주가 1개월래 최대폭으로 떨어진 것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만 엔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주가 상승하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일본 1위 천연가스 공급업체 도쿄가스는 1.6% 하락했다. 일본 최대 석유 개발업체 인펙스는 2% 내렸다. 일본 2위 유틸리티업체 간사이전력은 1%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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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북미시장 비중이 30%에 달하는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0.9% 올랐다. 해외시장 매출이 75%에 이르는 닛산은 0.6% 뛰었다.
토미오카 히데히로 MFC글로벌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유틸리티주가 하락한 것은 원유 구입시 미국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엔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달러 강세와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상품주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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