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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열 전 건설교통부 차관, 감정평가협회장 당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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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전 한국감정평가협회장과 결선투표까지 접전 끝에 승리...감정원 공단화 저지와 업계 단합 어떻게 이뤄낼지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상열 전 건설교통부 차관(70)이 제12대 한국감정평가협회장에 당선됐다.

유 전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제12대 한국감정평가협회장 선거에서 1,2차 투표를 통해 결국 협회장에 당선됐다.
유 전 차관은 1차 투표에서 투표 참가자 1654명 중 695표(42.2%)를 얻어 김영도 전 감정평가협회장(602표, 36.6%)를 누르고 2차 결선투표까지 갔다.

결선투표에서 유 전 차관은 전체 투표자 1490표(무효 4, 기원 2표 포함) 중 879표(59.2%)를 얻어 김영도 전 회장(605표, 40.8%)을 274표차로 눌렀다.

1차 투표에서 박강수 후보가 349표(21.2%)를 얻어 이 표중 상당수가 유 전 차관에게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상열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제12대 한국감정평가협회장에 당선됐다. 유 신임 회장은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한국감정원 공단화를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공약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유상열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제12대 한국감정평가협회장에 당선됐다. 유 신임 회장은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한국감정원 공단화를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공약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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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소속 감정평가사들도 이날 투표에 대거 참석해 유 전 차관 당선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성원에 감사드린다. 선거라 당선돼 기쁘다. 그러나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잘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또 "선거 공약은 꼭 지켜내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도와 주어야 한다"며 "끝까지 선전해준 두 후보에게도 위로와 경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유상열 신임 회장 약력

▲ 경기고, 서울법대 졸업 ▲1968년 행정고시 합격 ▲1973년 감정평가사 합격 ▲건설부 기획관 주택국장 토지국장 국토계획국장 제1차관보 차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 ▲중앙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 ▲대한건설진흥회 회장 재임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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