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지성하 사장과 한국광물자원공사 김신종 사장은 1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메리어트(Marriott) 호텔에서 아타카마 염호 광구권을 소유하고 있는 에라수리스(Errazuriz)그룹의 에라수리스 사장과 지분 인수 및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아타카마 염호의 서부지역에 염수를 추출하고 증발·정제하는 시설은 내년 시공 예정이며, 연산 2만t 규모의 탄산리튬 생산공장은 오는 2014년 가동 목표로 칠레 제 2의 도시인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인근에 건설할 계획이다.
리튬은 반응성이 높은 금속으로 주로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염화리튬 등 화합물 형태로 가공돼 유통되며, 탄산리튬은 리튬이온2차전지의 핵심원료로 리튬 1t에서 약 5.3t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