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전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아일랜드의 자금지원 요구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일랜드가 수일 내에 외부에 자금 지원을 요청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클레이스 캐피탈의 줄리안 카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려운 곳을 긁어줄 새 구원자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아일랜드로서는 자금지원을 요청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CB 대변인은 아일랜드의 자금지원 요청에 대해 구체적 언급을 피하고 있는 상황. 다만 지금 당장 긴급 자금에 대한 논의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아일랜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8.13%를 기록, 전일 대비 76bp 하락한 채 마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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